어제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여야 동료의원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종성 / 국민의힘 의원 (어제) :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3월 제주도에서, 지난 6월에는 광주에서 평생을 눈물로 키워왔을 생때같은 자식의 목숨을 끊고 동반 자살을 선택한 가정들이 있었습니다. 사회복지시설의 80%가량이 휴관 상태에 들어가 돌봄서비스가 단절되면서 장애인 가정의 돌봄 부담은 오로지 장애인 가족들이 지고 있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코로나 19로 돌봄서비스가 줄었지만 돌봄은 준 게 아니라 가족한테로 넘어간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 정부는 돌봄서비스 예산을 가족한테 지원해야 할 텐데 그냥 발달장애 청소년 방과 후 활동 서비스 예산을 1/3, 100억 원을 잘라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성 의원이 따져 묻습니다. <br /> <br />"3차 추경 예산은 코로나19 지원대책이라고 34조 원 슈퍼 추경을 하면서 왜 장애인 지원 예산은 100억 원 이상 삭감되는 겁니까?" -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 <br /> <br />장애아동 재활병원 건립예산, 45억 원도 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예산 29억 원도 잘려 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빚내서 추경하냐고 다그치니까 기존 예산에서 아껴보겠다며 장애인 예산을 잘라낸 겁니다. <br /> <br />"그럼에도 이번 4차 추경안에서 장애인을 위한 예산은 한 푼도 편성하지 않았습니다." -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 <br /> <br />병원 보건소를 혼자 다녀올 수 없고 안전 안내 문자를 읽을 수 없고 장애 가족을 돌보고 있으려면 생업에 나설 기회를 포기해야 하니 굶는 건데 코로나 19에 장애인이라서 따로 더 어려운 건 없다며 추경에서 빠집니다. <br /> <br />"국민의 아픔과 절규에 귀 기울이지 않고 정책에 대한 부끄러움을 모른다면 함께 하는 통합 사회는 영원히 오지 않을 겁니다." -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 <br /> <br />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2520083324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